충남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에 가을을 재촉하는 꽃무릇이 꽃망울을 터트려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는 5000여㎡ 면적에 지난 10일부터 피기 시작한 20만여 송이의 붉은 꽃무릇이 군락이 100여년 된 소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고 있다. 소나무숲 꽃무릇은 오는 16일쯤 절정을 이뤄 이달 말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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