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이 모여 물 부족 및 지하수 고갈 문제 해결

▲ 물 절약 안내문 시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생활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하고 대대적인 시민 홍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급속한 기후변화로 고온 현상과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로 인한 생활불편을 예방하고, 지하수 고갈 등 환경오염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 절약 운동을 추진한다.
 
 물 절약 생활 수칙은 화장실, 부엌, 욕실, 빨래 4개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 실천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화장실에서는 △기존 변기 수조에 절수기 설치나 물병 넣어두기 △절수형 변기 수조 교체 △수시로 누수여부 확인이 있으며, 부엌에서는 △설거지통 이용하기 △수도꼭지에 물 조리개와 절수기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욕실에서는 △샤워시간 반으로 줄이기 △절수형 샤워헤드 교체 △양치질 물컵 사용, 빨래할 때는 △한 번에 모아서 세탁 △세탁기 알맞은 용량·수위 선택 △적정 횟수 헹굼 △마지막 헹굼물 재이용 등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시는 물 절약 수칙 안내문을 우선 수도요금 고지서에 함께 동봉해 전 가구에 발송하고, 앞으로 각종 주민회의 시 배포할 뿐 아니라 청내 게시판에도 게시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시민들의 실천이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이라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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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안내문 시안
물 절약 안내문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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