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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오토밸리 산폐장 갈등 확산일로!지역주민들 집회서 양승조 지사 강도 높게 비판
한석화 위원장 2번째 단식 농성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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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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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화 위원장은 "벼랑 끝에선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 양 지사가 사과하고, 영업범위 제한 조건을 원점으로 돌리지 않으면 여기기 살아서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단지의 산폐장과 관련한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13일 지곡면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 150여명은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충남도가 산단계획 내 영업범위 제한 조건을 임의로 삭제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격앙된 화살은 양승조 도지사에게 쏟아졌다. 양 지사가 서산시 방문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산단 내 폐기물만 처리하는 것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감사원의 시정권고를 이유로 주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는 것이다.
서산환경파괴시설백지화연대 이백윤 위원장은 “서산시가 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지자체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것이 감사원의 의견”이라며 “관련 소송의 결과를 본 후에도 결정하면 될 사항을 충남도가 주민들과 한마디의 의논도 없이 영업범위 제한 조건을 삭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집회 참가 주민들은 "지자체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한 버티고, 주민들에게 이로운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양 지사를 압박했다.

도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오스카빌대책위원회 한석화 위원장도 "양승조 도지사에게 농락당한 것이 억울해 또다시 단식 농성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서산오토밸리 실시계획에도 분명히 '산단 내  폐기물 처리장 조성'이라고 적혀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사원이 소송중인 건에는 감사를 하지 않는다는 내규를 어기면서까지 사업자에게 유리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도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SNS를 통해 ‘오늘 그 수많았던 결재 중에서 가장 고민 많은 결재를 했습니다. '산폐장 관련 감사원 감사에 대한 추진 계획'입니다. '반려'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충남도와는 상방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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