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우한교민 격리 시설인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음성군에 기탁금을 전달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12일 우한 교민이 수용된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민에 응원 메시지와 기탁금을 전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우한 교민을 포용해주신 진천과 음성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격리되어 생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게 지내시는 교민 여러분도 응원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조속히 치료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충청북도, 보건당국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은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지역에 있고 주변에 2만6천494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173명이 격리 생활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 대책본부,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 10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취약계층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 강화와 관리대상자 전담관리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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