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6.3ha 규모로 조성 예정

▲ 예당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진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이 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약 50억의 예산을 투입해 6.3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예당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인한 주변의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되며 더불어 여름철 열대야 및 소음 등 각종 공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침에 따라 스트로브잣나무, 메타세쿼이아, 측백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혼합해 여러 층으로 촘촘하게 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방식은 미세먼지 흡수·흡착·차단·침강 과정을 통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확산을 저감 시키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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