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경 하만식 서장은 23일 오후 해상교통계장 등 수행원들과 함께 신진항 치안현장을 찾아 여객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법정 설비 및 안전장구 관리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사업자와 종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을 시행했다.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격 실시된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은 귀성객 및 관광 행락객들의 다중이용선박 이용안전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하만식 서장은 “도서지역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 행락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오는 27일까지 설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유사시 긴급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상악화 시 출항통제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해상순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항로에는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해상 안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