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 20면 확장·공원 프로그램 확대

▲ 청주시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게릴라 가드닝./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질 좋은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16억 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원‧녹지 관리를 위해 86억3천800만 원을 들여 공원녹지 연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도시공원 310곳에 공원청소, 풀 깎기, 조경수 전지를 비롯해 근린공원과 연접한 주택가 주변 위험목을 사전 제거해 재해 예방에 나선다.

또 망골공원 등 4곳의 공원 화장실 개선사업, 풍년골공원 족구장 개선사업, 산성근린공원 비탈면 보강공사과 바래미어린이공원, 배티어린이공원 등 낡고 불편한 시설을 정비한다.

이밖에도 도시공원 가드너(공원관리원)을 운영해 병해충방제, 공원 시설물 도색·보수작업,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에 모래크리닝 사업, 바닥분수, 수경시설과 전기시설도 수시 점검을 공원 이용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꽃묘장을 운영해 꽃묘 70만 본을 직영 생산하고, 관리원 33명을 선발해 계절을 대표하는 꽃묘를 주요 도로변, 교통섬 화단 및 청주대교, 청남교 등 교량 난간에 심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조성작업을 시작한 무심천 및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을 올 4월 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이 개장 이래 주말 예약률 100%를 나타내며 캠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5억 원을 들여 6월 준공을 목표로 캠핑면수를 20면 확장하고, 화장실 1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이용 활성화 및 건전한 가족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8억 4200만 원을 들여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문암생태공원에서만 열린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다양한 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솔밭공원 유아숲체험원 신규 조성 및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쌀 주제 체험장을 보수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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