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찾아…서원구 이창록 총선 예비후보 등 당원 동행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창록 서원구 예비후보와 설명절 장보기 행사로 따듯한 명절을 바라고 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설명절 장보기 행사를 찾아 "청주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이 제3지대를 엮은 제3 정치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설 명절을 맞아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방문은 손 대표가 처음이다.

바른미래당은 청주 서원구에 이창록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총선 도전장 내민 이창록 예비후보 등 열악한 당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손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앞장서 큰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보수통합에 관심없다' 실용정치·중도정치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뜻"이라며 "민생 살리기를 위해 안 대표 역활을 잘 돕겠다"고 말했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 전통시장 상인회관을 찾아 어려운 경기침체 실정에 대한 애로사항 의견 수렴하고 풍성하고 정이 넘치는 한가위 설 명절이 되길 바라는 글을 남겼다./김대균 기자

손 대표는 이날 청주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는 푸드트럭카페 '손다방 시즌2'를 시작하면서 오는 4,15총선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4.15 총선 전략으로 세가지로 "극한 대결의 정치가 아니라 화합의 정치, 다당제에 의한 연합정치체제를 만들어 한국의 정치구도를 바꾸는 것"이라며 "실용중도정당으로 제3의 길을 걷고 거기서 7공화국 건설을 위한 다당제 합의 민주주의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큰 과제인 세대교체를 통해 국민공천혁명, 어벤저스 선거혁명, 국회혁명 등 3대 혁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검사의 엘리트그룹 중심이 아닌 보통사람을 전면에 세우는 공천혁명을 이루고 국회혁명을 통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등 각종 특권을 없애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손 대표의 육거리 전통시장 방문길에는 청주서원의 이창록 예비후보와 상당의 홍익표 위원장, 흥덕의 임헌경 위원장, 충주의 최용수 위원장이 함께했고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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