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0여명 휴일 반납, 연탄배달에 구슬땀

서산교육지원청 봉사활동모임인 서산교육행정나눔회원들이 지난 18일 해미면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봉사활동모임인 서산교육행정나눔회(회장 안동원)가 지난 18일 해미면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월 정기봉사활동에는 휴일임에도 30여명의 회원이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원들은 연탄 8백장을 직접 구입해 해미면 홀몸노인의 가정에 오전부터 12시까지 배달을 마쳤으며 겨울을 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연탄 배달을 마친 회원들은 “휴일에 나와 연탄배달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어르신이 직접 나와 '덕택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모든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동훈 행정과장은 “새해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봉사활동에 참석해준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후 매달 직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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