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거사무소 개소, 필승 의지 다져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안견로 213 삼일빌딩 5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 2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인사로는 양승조 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의 자치단체장과 어기구 충남도당 위원장, 우원식, 홍영표, 강훈식, 김종민, 윤일규 의원, 복기왕(아산시 갑), 박수현(청양·공주·부여) 예비후보가 참석해 조한기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을 당시 “‘삶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조한기 힘내라, 친구가’라는 현수막을 걸어준 친구를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말문을 연 조 후보는 “야당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 차례 낙선했지만 많은 고향분들이 손을 내밀어 줘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이번에는 당당한 1번 집권여당의 후보로 선거에 나섰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지난 2년 6개월 동안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정 전반을 배우고, 많이 성장했다. 그동안 진 빚을 갚는 일은 꼭 당선돼 좋은 정치를 하는 것인 만큼 이번에는 꼭 당선돼 그동안의 성원이 보람 있는 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효도하는 정치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 △서산의 철도와 태안의 고속도로 △국회개혁 △구태 정치의 청산 등을 약속한 조 후보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것들을 실현하기 어렵다. 그러나 함께 해준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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