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산단개발, 청년일자리확대 등 고용지표 개선 다짐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 일자리 창출의 질적 지표인 고용보험 가입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평균은 물론 충남평균을 상회했던 군의 고용보험 가입 증가율은 2019년 2월 3.6%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가 지난해 10월 4.2%에 이르면서 다시 충남과 전국평균 수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용의 양적인 측면에서도 실업률은 1.7%로 전년 동월(2.2%) 대비 0.5p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 개선의 긍정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군의 피보험자 감소 주요원인은 관내 산업 비중이 큰 1순위 제조업 가운데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의 피보험자 감소가 두드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용지 수급 안정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예산 제2산단, 조곡·간양·관작지구 등 신규 산단 4개단지 456만1983㎡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28개 기업유치에 이어 올해에도 25개의 우수 유망기업 유치를 계획 중이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예산형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추진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과 향후 청년들의 취·창업지원, 근로환경개선, 주거환경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쳐 청년 일자리 여건이 보다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와 제조업 위축으로 인한 40대·제조업 고용한파 등 기업고용상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고용지표 개선 등 긍정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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