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8대과제·43개 세부사업 발표

▲ 괴산군청 전경.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를 말한다.

보고회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운영위원회 위원, 군민참여단 40여명과 도시경제연구에서 연구한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친별곡: 아름다운 동행! 함께 가꾸는 여성친화 괴산행복공동체’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4대 전략목표, 8대 정책과제, 43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안전도시 공인 추진, 여성문화거리 조성 등 6개 사업을 괴산군 특화사업 신규과제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자는 의견도 나왔다.

군은 올해 여성친환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조례제정, 조성위원회 구성, 군민참여단 위촉, 공직자 교육도 진행했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검토하고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지속·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여성 친화 사업 발굴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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