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덕호 전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이 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의 장점을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밝힌 김 전 부회장은
충남지구 JC특우회장, 대전지방검찰청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서산시생활체육회장, 통합서산시체육회수석부회장,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체육관련 역량을 220만 도민이 체육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쓰고 싶다고 했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 공약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전문체육의 과학화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체육행정의 선진화 ▲체육, 문화, 관광 연계발전을 내세우며 첫 번째 민간 체육회장으로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과정에서 벌어진 일부 종목의 갈등에 대한 질문에 김 전 부회장은 “소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거버넌스 제도 구축과 간담회의 정례화를 통해 체육인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치러지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는 2일 현재 김덕호(68) 전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범(64) 전 충남도탁구협회장과 박만순(61) 바르게살기 충남도협의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