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AI기반 영재학교 전환…충북형 명문고 인재육성 모델

▲ 충북도교육청 홍민식 부교육감(가운데)이'2019 충북교육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9 충북교육 10대 뉴스'로 미래인재 육성모델 마련과 무상급식 전면 확대로 무상교육 도입 등이 손꼽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0일 '2019 충북교육 10대 뉴스'로 선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먼저 선정한 10대 뉴스는 충북도와 함께하는 '충북형 명문고 설립'을 포함한 미래인재 육성모델 창출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도교육청은 충북도와 무상급식 비용분담을 진통 끝에 합의했고 명문고 설립과 미래인재 육성을 약속하고 두 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충북과학고의 AI기반 영재학교 전환'을 비롯해 8개 영역에 걸친 미래인재 육성모델을 발표했다.

올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무상교육은 2020년에는 2~3학년, 2021년에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지원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본청 3국 2담당관 12과 48팀)도 10대 뉴스에 꼽혔다.

이밖에 ▶충북에서 2번째 고교평준화 도입 및 후속 지원 사업 내실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 ▶행복씨앗학교 2.0 내실화와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 확대 ▶기관 및 학교 신설로 미래인재 육성 기반 조성 ▶민-관-학 연계·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정책 ▶문화·예술·체육교육 내실화로 창의적인 미래역량 함양 ▶다분야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선구적 모델 마련도 10대 뉴스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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