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에서 2020년 경자년 새해 소원을 담는 해돋이 볼 수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원을 빌수 있게 됐다.

청주기상지청은 31일 오후 5시 24분께(청주기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 우리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42분께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다만 31일과 1월 1일 오전까지 5㎞상공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충북지역을 통과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1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해넘이, 해돋이 시기에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파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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