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효과 200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19년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약 200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국 복싱팀 동계합숙 강화훈련을 시작으로 12월 21일 2020 도쿄올림픽 출전 복싱 국가대표팀 최종선발대회까지 전국 및 도단위 대회(전지훈련 2회 포함) 54건을 개최하면서 선수․임원 등 4만218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여 일 동안 청양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청양지역의 생활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 업체와 종사자들의 서비스 질 향상과 군민의식 함양, 깨끗한 도시이미지 개선 등 청양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전국 각지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면 도착 가능한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높다”며 “내년에도 운동의 역동성과 힐링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 추진하면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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