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탁 이어져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의 겨울이 도리어 따뜻해지고 있다. 지난 9일 안면읍 승언2리 마을(이장 이용복)과 창기6리 박장규·최창숙 부부가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태안읍 박종식(72) 씨도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농사지은 쌀(10kg) 30포를 기탁했다.
박종식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태안읍 도내2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식 씨는 지난해 쌀 300kg을 기탁하는 등 17년 동안 쌀 기탁을 포함한 다양한 선행활동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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