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이 국가회계관리시스템 K-에듀파인을 내년 1월부터 전면 개통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대체하게 될 'K-에듀파인'을 다음달 개통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K-에듀파인은 지난 9월부터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도록 일부 업무를 개통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예산집행을 위한 회계업무까지 개통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교육행정기관과 학교는 물론 도내 79개 사립유치원도 K-에듀파인을 통해 회계 관련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올해는 원아 200명 이상인 6곳만 의무 도입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K-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위해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단 운영, 1개원-1멘토 지정, 교재 보급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도입 안착을 위해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대표강사 지정하고 찾아가는 컨설팅단 운영, 1개원 1멘토 지정 지원, 이해하기 쉬운 교재 발간 보급 등 사립유치원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각 사립유치원에 300만원 상당의 K-에듀파인 전용 PC 2대도 보급하고, 회계 책임자·사용자 매뉴얼과 인증서도 지원했다. 시스템 접속환경 점검도 모두 마쳤다.

이날 설명회에는 교육부 K-에듀파인 추진단에서 초빙된 강사가 전반적인 K-에듀파인에 대한 설명과 회계, 업무관리, 통합자산 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충분한 사용자 교육을 통해 K-에듀파인 전면 개통에 따른 일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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