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유일의 사진 동호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문화원(원장 임호빈)이 13일부터 17일까지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스물다섯 번째 청양칠갑사진회(회장 김경환) 회원전을 개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상생활 중 쉽고 멋있는 사진 촬영기법 강좌와 1960년대 청양의 거리 및 관공서 사진이 전시돼 반가움을 샀다.
다양한 계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회원들은 1년 동안 청양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작품 30여 점을 출품, 사진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옛 거리 사진을 대하면서 감회에 젖었고 관공서 사진을 보며 당시 일을 회상하기도 했다.
임호빈 문화원장은 “사진예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만난 뜻깊은 전시회였다”면서 “좋은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회장은 “청양과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뻤다”며 “사진이 갖는 의미와 예술성을 더욱 깊게 발견하는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칠갑사진회는 청양지역 유일의 사진 동호회로 지난 1991년 창립 이후 회원전과 각종 행사를 통해 사진예술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