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연탄 8백장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서산의료원 김영완(사진 왼쪽) 원장과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서산·태안지부 김명환 대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9일 주말을 맞아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서산·태안지부(대표 김명환)와 함께 연탄 800장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영완 원장과 직원 20여명은 해미면과 성연면에 두 팀으로 나누어 각각 400장씩 연탄을 전달했는데 이번 행사는 서산지역 연탄 봉사활동 첫 개시를 여는 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영완 원장은 휴일에 휴식을 반납하고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산의료원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전난희 공공의료팀장은 “서산의료원 봉사단은 매년 꾸준히 연탄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는 진료와 연탄봉사활동을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미면의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한 김영완 원장은 전날 배추밭에서 일하다 미끄러져 왼쪽 어깨를 다쳐 고통을 호소하는 A씨를 현장에서 직접 진료하고, 시간을 내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정밀치료를 권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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