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 조사 결과 발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8일 서산시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서산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워크숍에서 일반시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서산시민이 본 지속가능발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내용은 생활만족도 분야 5문항, 지역사회 서비스분야 1문항,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분야 2문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인식 분야 2문항, 설문 응답자 특성 등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접조사 및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1,349명(남성 740명, 여성 520명)이 참여했으며, 10대가 107명(8.1%), 20대 168명(12.7%), 30대 262명(19.8%), 40대 292명(22.1%), 50대 281명(21.3%), 60대 165명(12.5%), 70대 이상 46명(3.5%)로 나타났다.

서산시 거주 종합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만족 50.2%, 보통 37.9%, 불만족 11.9%로 나타났으며, 이주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도 지속 거주가 65.5%로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서산시에 지속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이유는 첫째로 안정된 소득 18.9%, 재난 및 범죄 등 사회 안전이 13.7%로 뒤를 이었으며 도심과 녹지 등의 조화로운 환경이 세 번째 사유로 분석되었다.

다만, 이주사유에 대한 응답으로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이 높게 나타나 서산시의 환경여건 개선 대책이 시급하며, 교통, 문화, 경제 안정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의 평가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시장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정책의 실현을 위한 서산시만의 특색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형성의 기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서산을 만들어가는 거버넌스 기구로 1999년에 창립하여 현재 9기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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