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진희 씨가 8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아 한범덕 청주시장과 박상언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이 참여해 공예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배우 지진희씨가 충북 청주공엔날레를 찾아 공예 작품 감상과 펜사인회 시간을 보냈다.

지진희씨는 이날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직접 둘러본 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만나 공예에 대한 생각과 비엔날레의 성과 등을 나눴다.

비엔날레를 찾았다가 뜻밖에 배우 지진희씨와 함께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게 된 방문객들과 함께 시선을 맞춰가며 작품을 감상했다.

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지진희씨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인 등으로 공예 행사에 대한 홍보를 알렸다.

관람객들은 "지진희씨와 함께 거닌 비엔날레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배우 지진희 씨가 8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아 방문객들에게 팬 사인을 건내며 공예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지진희 씨는 "이미 미술 관련 인사들과 전문지들을 통해 비엔날레에 대한 호평이 높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전율이 느껴졌다"며 "좋은 작품들과 멋진 공간을 만날 수 있게 돼 앞으로 이 공간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만남에서 "자신도 고교 시절 금속공예를 전공했지만 공예작가들이 커나가기 위해선 판로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일단 소비자들에게 써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예 마켓 아이디어도 오갔다.

특히 홍보대사 개런티 전액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행사로 치뤄지고 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C 및 청주시 일원에서 17일까지 열려 41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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