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68억 확보…수돗물 안정 '온힘'
2020년부터 율량동 등 낭성·미원 읍면 유수율 85%↑ 상승 기대

▲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이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국비 468억원을 확보한 1천여원의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내년부터 1천845억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을 향후 8년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위해 노후상수도관을 교체를 위해 국비 468억원을 확보, 도비 58억원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율량동 등 구 시가지 및 낭성·민원을 비롯한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기존 유수율 70% 이하를 85%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국비 50%의 보조사업이며 2020년부터 5년간 노후관 정비와 수량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우선 지자체로 선정돼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총 233억원 들여 주요 상수관에 자동수질측정자치, 자동 드레인,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등 국비 70% 보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노후상수관망 정밀조사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관망현황분석, 관상태 직·간접 평가 등 정비 기본계획을 202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자체 노후관 개량사업 추진해 시급한 개량 대상을 50여억원을 들여 우선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적수·누수 예방과 재난 비상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수돗물 생산원가를 낮춰 시설 재투자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