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문예회관은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및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11월 16일 오후 5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살구처럼 시린 사랑, 창작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공연을 개최한다.

 왕세자 실종사건은 박진감 넘치는 미스터리한 극적 전개,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노래들,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조선의 궁궐에서 왕세자가 실종된 시간 전후의 사건을 재배열해 나가는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그 과정에서 내관 구동이와 나인 자숙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은 한국에서 이름 높은 서재형 연출가와 뮤지컬 ‘영웅’의 한아름 작가, 실력파 황호준 작곡가로 구성된 트리오의 첫 번째 작품이자 대표작이다.

 예매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전화(339-8211∼5)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문예회관(339-821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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