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메달 '쾌거'…남자양궁 김우진 리커브 세계신기록 22년만 경신

▲ 16일 청주시청 전국체전에 출전한 메달리스트 환영행사를 열고 16개 메달을 획득한 노고를 격려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16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시청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에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간판스타 임동현, 김우진, 안이슬을 비롯해 5개 부 25명의 메달리스트가 참석했고 한범덕 청주시장이 축하 꽃다발과 입상 포상금을 수여로 진행했다.

한범덕 시장은 "훌륭한 성적으로 청주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번 체전에서 청주시청은 8개 부 48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4, 은 5, 동 7개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북도가 원정 경기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6위를 달성에 큰 기틀 마련했다.

국가대표 트리오가 활약하는 남자양궁부에서 금 3개, 은 1개, 동 3개를 따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고, 롤러 부는 정고은 선수가 부상 이탈이 발생하는 악조건에서도 은 1, 동 1개를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금, 은,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세팍타크로부에서는 은메달을, 태권도부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위상을 드높였다.

남자양궁부 김우진은 리커브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22년 만에 경신하며 양궁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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