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0억 원…오수관로·펌프장 신설 2020년 목표

▲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위치도./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녹조 현상 원인으로 지목된 문의면 품곡하수처리장 하수 처리수 유입을 차단하는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사업은 방류수 수계를 무심천으로 변경해 대청호 녹조 발생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11.2km, 펌프장 3개소 신설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미천, 노현, 청남대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는 무심천 수계로 방류하고 있으나 대청호 인근 품곡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만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댐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상수원인 대청댐 수자원 보호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