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대상학생들 가족 지원의 일환으로 여행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당진, 태안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11일부터 1박 2일간 서산ㆍ당진ㆍ태안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하였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사랑 캠프는 서산 지역의 특수교육 가족 20팀, 70여명이 참여 하였다.

논산의 선샤인랜드와 임실의 치즈테마파크, 소방안전체험관을 아울러 남원까지 이르는 이번 가족 캠프는 가족들이 함께 서바이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쉼이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그 중에서 부모님들에게 가장 큰 호응이 있었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형제 자매들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동안 부모님들에게 브레이크타임(자유시간)을 제공하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매년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던 서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금년 당진, 태안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연합으로 운영을 시도하였으며, 연합으로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 계획의 편리성과 운영의 다양화라는 장점이 있었다고 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강용진은 밝혔다.

이선희 교육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우리 장애학생 가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가족들 간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가족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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