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최우수 논산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충청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이룬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대회는 사례 발표, 현장 심사, 총평 및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현장 심사에 앞서 올해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건을 1차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10건에 대해 현장 발표 점수와 사전 도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50%씩 각각 반영·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논산시의 ‘잔류농약 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사전 검사로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기반을 조성하는 사례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진=서산시

  이어 △2위 서산시 ‘민원접수 프로세스의 변화, 전국 최고 페이스북 민원창구 온통서산’ △3위 도 토지관리과 ‘재난현장의 드론영상 생중계로 효율적인 대응체계 마련’ △4위 천안시 ‘천안시 장애인 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 앱 천안애(愛)놀자 운영’ △5위 도 농업기술원 ‘대한민국 최초 7월 수확 가능한 벼 신품종 빠르미 개발’ 등의 순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혁신사례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 대표 사례로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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