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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설명회 언론호도 뿔났다미세먼지 충북시민대책위, 주민설명회보다 앞서
주민설명회 취재보도 제한 11일 흥덕구청 설명회 비판
지역실정에 떨어진 연구결과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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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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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시민을 무시하고 지역언론사 출입 기자 사전 설명회로 언론을 한 것은 시민들을 무시한 행위라고 규탄하고 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미세먼지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언론설명회가 주민설명회보다 앞선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8일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SK하이닉스가 지역실정과 동떨어진 연구결과로 언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는 하루 앞선 지난 7일 지역언론사 출입기자들을 모아놓고 LNG발전소의 유해성이 경미하다고 브리핑했다.

이를 두고 대책위가 발끈하고 나섰다. 주민설명회보다 앞선 언론브리핑도 문제지만 주민설명회가 지역 신문사들의 취재와 보도가 제한돼 있는 금요일에 열린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언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하루 앞서 SK하이닉스가 가진 프레스데이 연구결과 발표도 지역실정과 동떨어진 데이터를 차용했다며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유승훈 교수가 LNG열병합발전의 공익적 가치란 자료에서 석탄화력 등 다른 원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깨끗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청주시의 상황은 석탄화력을 LNG발전소로 바꾸는 게 아니라 지역실정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윤섭 교수의 SEC(스마트에너지센터)에 따른 대기질 환경영향평가자료도 다른 전문가의 포름알데히드 등 실증자료 없이 일반적인 대기오염물질만을 이용한 모델링이라 LNG발전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우려했다.

대책위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의 양은 하루 205t으로 청주지역난방공사 209t에 맞먹는 수준으로 용인할 수 없는 양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청주상황에 맞지 않는 자료를 갖고 언론을 호도하고 청주시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앞으로 LNG발전소 건립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혁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SK하이닉스가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맞춰 진정 친환경 발전소 건립을 하려 했다면 LNG발전이 아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선택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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