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꿈환경재단 관리운용…발전수익 취약계층 교육복지지원 추진

▲ 청주시가 22일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취약계층 교육복지지원을 위해 청원구 오동동에 설치되는 청주희망Green 발전소 설치·운영을 위해 ㈜LG화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공단세종충북지역본부, (사)풀꿈환경재단과 손을 맞잡았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22일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취약계층 교육복지지원을 위한 ㈜LG화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공단세종충북지역본부, (사)풀꿈환경재단과 청주희망Green 발전소 설치·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에너지의 날에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박현식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이상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규식 한국에너지공단세종충북지역본부장, 박연수 (사)풀꿈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민·관·산 시민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도심속에 주차장 부지(청주북부권환승센터,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를 활용한 친환경시설로 설치되며, 연간 약 5천만 원의 발전수익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교육복지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부지를 임대해주고, ㈜LG화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통한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산과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교육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청주희망그린 발전소 설치·운영과 발전수익 관리·운용 등 전반적인 사업은 (사)풀꿈환경재단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LG화학은 기부를 통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사업수행 기관선정 및 사업관리를 한다.

청주시는 행정지원과 기타 상호 협력사항을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세종충북지역본부는 에너지 관련 자문과 기술지원을 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전환이 절실하며, 시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여 우리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가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등 에너지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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