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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군립예술단, 몽골을 홀리다
장윤호  |  asiop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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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1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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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장윤호 기자]  서천 군립예술단이 몽골 국립예술단과의 환상적인 합동 공연을 펼쳐 몽골을 매료시켰다.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극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객석을 꽉 메운 몽골 관객의 마음속에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두 예술단은 한국과 몽골의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완벽한 앙상블 속에 양국의 무용수들이 품어낸 고운 선과 힘의 조화가 절묘하게 합을 이루며 몽골의 밤을 수놓아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군립예술단 이교식 단장을 대신해 부단장인 정해순 문화체육과장이 29일부터 5일 동안 군립 전통무용단을 이끌고 몽골에 방문해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예술단은 UBS(울란바토르 방송국) 아침 생방송에 정해순 부단장, 김대기 기획자, 백유영 예술 감독이 출연해 서천과 몽골의 문화교류, 공연의 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30일 오전 나이람달 국제캠프장 특설무대에서 몽골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펼쳐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저녁에는  'NOMAD, 예술로 만나다'를 주제로 워크숍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에르덴 바트 몽골 문화예술청장, 앵흐바트 몽골 국립예술단 부단장, 몽골예술가연합회 관계자가 참석, 서천과 몽골의 문화예술 교류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셋째 날인 31일에는 몽골 국립극장에서 3곳의 몽골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로 일정을 소화해 나갔다.

 1일 펼쳐진 본 공연에는 어덩토야 바양골구청장, 처그게렐 몽골 국립예술단장,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신상균 참사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한 울란바토르 시민이 객석을 모두 채우며 공연을 즐겼다.

 처그게렐 몽골국립예술단장은 “양국 예술단이 보여준 최고의 공연이 몽골 국민을 감동시켰다”며 “서천 군립예술단과의 한·몽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격 제안했다.

 정해순 부단장은 “앞으로도 서천과 몽골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몽골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선보일 작품이 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천군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원하며 양국 예술단이 올해로 5년째 교류를 이어오면서 국제 문화교류 사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천 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은 최고의 재능을 갖춘 전문예술인들로 구성돼 몽골뿐만 아니라 지난해 두바이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호주공연이 잡혀 있을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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