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23일 동안, 홈스테이·공립학교 정규수업 참여

 

[충청뉴스라인 이한응 기자] 금산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이 2019년 하계 해외어학연수를 위해 지난 20일 호주 퀸즐랜드 주로 떠났다.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총 23일 동안 진행되는 하계 어학연수는 퀸즐랜드주 선샤인코스트시의 공립학교에서 현지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숙박은 호주의 일반인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인들의 문화를 밀착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4월 학생선발과정에서부터 높은 경쟁률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이번 어학연수는 철저하게 호주 현지의 정규학교 교육과정을 소화하도록 구성됐다.

리조트 등 연수시설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집중적으로 영어를 가르쳤던 종전 방식과 차별화를 뒀다.

문정우 군수는 “우리 군이 연수 국가와 연수 형태를 다변화한 목적은 우리 학생들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체험을 통해 국내에 한정된 사고의 범위를 더 넓히고, 자신의 잠재력을 촉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의미 있는 연수 경험을 만들어 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기간은 7.20~8.11일까지이며, 귀국 다음날인 8월 12일에는 청산회관에서 연수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귀국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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