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부지사 재난상황실서 인명보호·안전관리 철저 당부
김항섭 청주 부시장도 재난안전관리지역 사고예방철저 주문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도 18일 오후 5시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공사장, 그늘막 텐트 긴급점검과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전역이 제5호 태풍 다니스 피해 예방에 긴급 점검회의에 돌입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재난상황실에서 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한 부지사는 "도민의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다나스는 최대풍속 83㎞/h의 소형 태풍으로 오는 20일 오전부터 21일까지 충북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19일부터 20일밤 사이 5호 태풍 다나스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20~70㎜의 비가 올 예정으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부지사는 "다나스가 소형 태풍이라고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장마전선과 결합될 경우 많은 비를 뿌릴 수 있는 만큼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재난은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신속한 상황전파와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재난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태풍예비특보 시 재난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13개 협업기능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SNS와 전광판, 재난문자 등을 활용,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도 이날 오후 5시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공사장, 그늘막 텐트 긴급점검과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장별 비상근무시 비상연락망 등 정비,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장별 비상근무실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사고예방 철저, 저수지 배수로 안전점검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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