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전남 여수 부근 상륙…강풍·폭우 예상

▲ 청주시가 18일 오후 5시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18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빠른 속도로 북상 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다.

18일 오후 5시 김항섭 부시장 주제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전남 여수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우리나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피해우려지역 주민 비상대피 계획 수립·운영, 현장 내 재해취약지역(피해발생구간) 사전 점검·보강 및 예찰 활동 실시, 공사용 가설도로·가물막이 설치, 하천 및 배수로 내 적재 자재·토사 등 안전지대 이동, 강풍으로 인한 가설자재 등 긴급 점검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낙하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보강 조치, 유사시 대비, 응급복구 장비·자재·인력 현장 배치, 급경사지, 절개지 등 비탈면 보양 등 안전조치, 재해복구사업 미완료 사업장 주민대피계획, 교통처리계획, 비상연락망 등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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