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쥬쥬동산 생물 다양화 교류

▲ 천연기념물 큰고니./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천연기념물인 천연기념물 큰고니 2마리가 청주동물원에 새둥지를 틀고 관람객들을 만난다.

18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동물원에서 번식된 검은 고니를 보내어 새들의 물새장 내 투쟁을 예방하고 청주동물원에 없는 종인 큰고니를 들여와 생태설명회 활성화, 신규 관람로 조성(물새장 옆)에 따른 다양한 새들을 만나 볼수 있도록 동물교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교류로 경북 구미시 쥬쥬동산 동물원의 큰고니 2마리가 청주동물원으로 오고, 청주동물원의 검은 고니 2마리가 구미시 쥬쥬동산으로 이동했다.

청주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틀게 된 큰고니는 혈액을 채취해 성별 감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동물원 내 검역장에서 건강 검진 등 세심한 관찰을 받고 한 달 정도 후에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청주동물원에는 동물 85종 516여 마리가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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