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민체전 진천군서 개막

▲ 58회 충북도민체전이 성황리 폐막하며 청주시·괴산군·충주시가 각 1,2,3위를 차지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도민의 화합 스포츠 대축제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폐막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띤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이 24개 종목에서 메달사냥을 위한 경쟁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종합성적 1위는 청주시가 차지해 우승을 높이 휘날렸다.

괴산군은 개최지로 가산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3위 충주시 4위 진천군 5위 제천시로 결과를 받았다.

지난해 대비 성적이 오른 괴산군이 성취상 1위를, 옥천군, 증평군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는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순으로 각 1,2,3위에 거머줬다.

화합상은 보은군 선수단에게 단양군이 질서상을, 제천시가 우정상으로 돌아갔다. 충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와 충북도볼링협회가 모범경기단체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유관기관과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으로 모든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로 괴산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괴산군은 충북도민체전 대회기를 2020년 열리는 진천군에 전달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군민들과 자원봉사자, 체육회 관계자 및 각 시·군 선수단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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