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 개최, 공동체 치안 토론

 

[충청뉴스라인 조종천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김재선)는 1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과 민·관 등 지역사회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로 장애여성의 성폭력 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한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 장애인의 성폭력 피해 시 적극적인 대처가 곤란한 점을 감안 선제적 예방활동과 피해 조기발견 및 신고활성화로 성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공동 목표를 두고 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 관련 기관·단체 공무원과 전문가를 초청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성 성·가정폭력상담소 송혜련 소장은 성폭력피해 장애 여성의 관련기관·단체의 연계 활동과 청각장애 여성에 대한 예방교육 추진을 제안하였고 참석자 모두 청각장애 여성의 성폭력 피해 예방과 보호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공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장애인 거주 시설 합동 점검 방안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여성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지역 복지이장, 통합사례관리사 등 전문 인력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예방·근절 대책이 가능하도록 협의하였다
 김재선 경찰서장은 "경찰이 범죄예방을 통한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관련 기관·단체의 참여와 협업이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장애 여성이 안전함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참여 단체·기관 대표자들께 당부한다. 장애 여성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홍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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