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분 개장…증평군민 관광시설 할인 등 협력체계 도모

▲ 11일 증평군과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지역상생 협약에 손을 맞잡았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은 11일 증평 에듀팜 특구의 시행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협약에 손을 맞잡았다.

증평군과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원용권)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원용권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증평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각종 식재료 및 기자재, 소모품을 지역 내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증평군민이 에듀팜 특구 이용 시에 입장료 50%, 워터파크 이용료 40%, 콘도·골프장·루지·수상레저 이용료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홍보를 벌이고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 발굴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관계자는 "증평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원활한 협조로 사업추진을 할 수 있었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다양한 방안과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는 지난 2017년 12월 착공 후 50% 공정률에 오는 14일 부분 개장을 예정이다.

6월 말부터는 골프장, 루지, 수상레저, 잔디광장 등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