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을공동체 사업 등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다채

▲ 청주시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을 위해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으로 인식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청주문화재단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19 무지개다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은 학교 안 다양성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의 문화다양성 기반을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주체자들의 문화표현 및 교류기회 확대, 문화다양성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사업이다.

재단은 2014년부터 무지개다리사업에 선정돼 꾸준히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공유해 왔다.

학교 안 다양성 사업은 어린이 세대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스로 차별‧인권‧평화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복대초, 서원초, 경덕초, 동화초와 봉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그림동화를 영상으로 제작한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인식교육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용암동 지역주민과 유치원, 복지관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과 책으로 문화다양성을 풀어가는 ‘책수다’ ▶지역주민 및 아동‧청소년들과 놀이로 문화다양성을 풀어보는 ‘마을놀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저학년까지 함께 동화로 문화다양성을 풀어가는 ‘키즈드림’ ▶초‧중등 학생들과 마을 곳곳에 숨겨진 문화다양성 현장을 발굴하는 ‘마을원정대’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매주 추진된다.

청주문화재단의 박상언 사무총장은 "올해의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직‧간접적으로 문화다양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하며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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