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영 괴산군수가 매일 도보 출근에 나서며 군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도보 출근으로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이 군수는 매일 오전 7시 30분 집에서 출발해 2km가 넘는 도보 출근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실무부서의 검토를 통해 해결방안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괴산읍 전통시장, 골목, 아파트, 상가, 터미널 등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군민 소통에 귀를 쫑긋 열고 있다.

한 주민은 "군수가 매일 주민들과 만나는 세심한 현장 소통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더 깊게 살펴 볼수 있어 군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 걸어서 출근하면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과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이라는 투 트랙에 방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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