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15일 청주산단관리공단에서 청주산단 재생시행계획수립용역 추진에 앞서 발전적인 방안 모색과 추진 수립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15일 오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5층 회의실에서 세부 추진계획 설명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주산단 재생시행계획수립용역 추진에 앞서 발전적인 방안 모색과 산업단지계획,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또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정비 및 확충으로 근로·정주여건 개선, 토지이용계획변경을 통한 공간재편과 업종변경 등 기반시설 정비와 노후 된 저밀도의 청주산단 주거, 상업, 공업이 공존하는 고밀도의 복합 산업단지 개편으로 경제 고용창출을 높이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봉명2송정동, 복대1동, 강서2동 지역주민과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재생사업지구는 가장 노후 된 1·2단지를 위주로 125만55㎡ 부지에 2024년까지 총 2천8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될 계획이다.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에는 476억 원(국비 195억 원)을 들여 대신로와 직지대로 436번길의 도로확장과 그 외 도로상 일방통행, 보도설치, 노상주차장 정비 등 도로정비를 시행한다.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한 공간재편과 업종변경 관련 사업비 2천399억 원은 민간투자(토지주·입주기업)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재생시행계획이 완료되면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면밀히 분석해 재생사업의 취지에 맞게 적극 반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