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7월부터 공영주차장 7곳을 유료화 추진으로 장기 주차난 해소한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이 오는 7월부터 괴산읍내 공영주차장 7곳을 유료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괴산읍 시가지 주차구역 내 장기주차 차량으로 주차난과 상가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료화되는 공영주차장은 ▶괴산교~D마트 ▶괴산농협~시계탑사거리 ▶괴산대교~시계탑사거리 ▶구)전원식당 주차장 ▶괴산우체국 앞 주차장 ▶괴산신협 앞 주차장 ▶산막이시장 주차장 등이 대상이다.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평일 점심시간(12~13시) 및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500원(단, 최초 10분 내 무료)이며, 30분이 경과하면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괴산읍 시가지 내 주차장 유료화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동진천 및 성황천 하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할 계획이다.

추가 조성 주차장으로는 ▶수진교~괴산제2교 ▶동부주공아파트 앞 구간 ▶연의원~수목화원 구간) ▶동원목욕탕 뒤편 등도 무료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익을 목적으로 한 운영보다 장기주차로 인한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영주차장 유료화 시행에 앞서 다음 달 3일부터 괴산신협 앞 도로(120m) 및 옛 괴산군수관사 앞 도로(230m) 등 2개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