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전경.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손을 맞잡았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의 권리를 보호받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도시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해 인증한다.

협약으로 청주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50명 구성의 아동참여위원회를 모집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5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에 ‘유관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약속’이란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