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정보 제공 등으로 귀농 설계에 큰 도움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귀농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등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1기’를 운영했다.

‘태안군 귀농학교 1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태안군 소개 및 귀농정책 안내 △귀농인을 위한 영농창업 특강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선배 귀농인 밀착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현실적인 귀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귀농학교에 참가한 한 예비 귀농인은 “실질적인 귀농 안내와 함께 선배 귀농인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귀농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 발굴·추진으로 더 많은 분들이 태안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귀농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총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귀농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6월 제외)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1-670-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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