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향토문화유산 탐방 연수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지난 19-20일 2019학년도 관내 신규교사 및 전입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교육 이해와 내고장 문화역사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낯선 환경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서산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2일간 실시된 직무연수 1일차에는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수업을 위한 설계와 방향을 설정하고, 2일차는 내 고장 서산의 문화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문화유산 해설 강사를 위촉하여 서산지역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과정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신규교사 58명이 참석하였다.

 서산예천초등학교 이 모 교사는 “규모가 큰 학교에 처음으로 발령받아 기대와 두려움을 가지고 내디딘 한 달이 무척 길게 느껴졌지만 교육과정, 교육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밝혔다. 또 서산여자중학교 안 모 교사는 “수업도 쉽지 않지만 생활지도나 업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실무중심의 맞춤형 연수가 도움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종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는 집을 짓는 공사에 있어 벽돌을 쌓는 자의 손과 같아 아무리 바쁘더라도 무한한 인내심으로 한 장 한 장 바르게 쌓아올려야 한다'는 교육학자 오천석의 「스승」을 언급하고, 부디 처음처럼 교사의 사랑을 통해 학생들에게 튼튼한 날개가 되어주고 디딜 언덕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스승의 길로 내딛는 행복한 교직생활의 첫 걸음을 응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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