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출기업·지원기관 간담회…통상지원 사업 공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 위치한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1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수출기업 34곳과 세종지역산업기획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수출지원에 대한 기업의 체감도 및 수출 초보기업의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수출지원사업 추진방향 ▲세종시 수출기업인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지원기관별 지원 사업 안내 및 기업과 수출 분야별 전문가 1:1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금까지 관내 수출기업들이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을 위해 이용해오던 대전 FTA활용지원센터 대신 올 하반기부터는 세종상공회의소 내 세종시 전담 관세사를 배치·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FTA 대응 및 지원을 위해 내년 세종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정부에서 경제활력 대책으로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세종시도 이와 연계해 관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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