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대학교 스키부가 2일 오후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창단식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최초로 서원대학교 스키부가 창단했다.

서원대 스키부는 2일 오후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상 탈환에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창단식에는 손석민 총장의 인사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박재홍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충북체육회가 창단 지원금 3천만원을, 충북스키협회가 후원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원대 스키부는 고교팀과 연계한 도내 최초 대학 스키부로 2019학년도 신입생 수시입학전형으로 강명규·오현주 선수를 영입한데 이어 매년 2명씩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감독은 서원대 체육교육학과 이승희 교수가, 코치는 스키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를 지낸 이기현 씨가 각각 맡아 선수들을 지도한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첫걸음을 내딛는 스키부에 무한한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충북과 대한민국을 빛낼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기존 양궁부, 복싱부에 이어 이번 스키부 창단으로 총 3개 종목의 운동선수를 육성, 체육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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