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 인재 60% 달성 목표
1호 김인기 전 충주시의원 영입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18일 인재영입 100인 발굴 기획단 창단을 꾸리고 내년 4.15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를 위한 첫 신호탄을 터트렸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실현되도록 인재영입 100인 발굴 기획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재영입 1호로 내세운 인물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인기 전 충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꼽았다.

김 전 시의원은 충북장애인조정연맹회장, 환경실천연합회장, 충주 YMCA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김인기 전 충주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민생정치를 위해 당적을 옮기게 됐다"며 "중앙정치에서 내려 꽂는 것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넓은 들녘에 꽃을 피우도록 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당에 따르면 10명의 인재를 영입했으며 청주·충주·제천의 지역위원장 외에 좋은 인재가 있다면 중앙당에 추전해 자리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2022년 지방선거에 대한 인재를 60%를 달성할 목표다.

김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을 비워놓는 상황이라도 적임자를 선임하겠다"며 "진정한 혁신을 만들는 시스템을 바른미래당이 이뤄낼 것이다"며 "인재를 정당 내에서 키우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15총선 청주 청원지역구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다"며 "지역위원장은 내년 총선용 카드다"고 밝히며 전략공천에 질문에는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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