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시기관·단체·관광협의회 등 성명서 예정

▲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LCC 유치에 청주시의회 등 유관기관들이 힘을 한데 모았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LCC(저비용항공)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위한 막바지 정부 심사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유관기관들의 유치 운동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18일 면허발급 촉구 건의문 채택으로 면허 발급 승인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진다.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와 청주시관광협의회도 각각 19일과 2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주시 기관·단체 31곳에 공동대응을 위해 자율적인 성명 등 참여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중부권 핵심 공항 성장을 위해 28일까지 청주시 주요 전광판 및 버스정보 안내기에 거점항공사 유치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여객운항의 에어로K와 화물운항을 기반으로 한 가디언즈항공이 국토교통부에 면허 발급 신청을 냈다.

검토결과는 다음 달경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동대응이 지역사회 여론을 정부에 각인시켜 면허발급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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