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교사 모두가 함께 한다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12일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예정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함께 만들어가는 교사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 연수는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연수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하여 2019학년도 교육과정을 아이들의 삶 속으로 끌어들여 의미를 보듬기 위해 치열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육과정 재구성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으며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점심식사 후 진행한 오후 연수에서는 분임을 구성하여 올해 적용할 교육과정을 직접 짜 보는 실습과정을 거쳤다.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방법을 익혔다. 또한 분임별로 재구성한 내용을 발표하여 서로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사교육과정연수는 교육과정 재구성이 핵심이며, 이는 앞으로 모든 교사가 실현해야 할 과제이다. 지금까지 현장교사들은 필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초등학교 3학년 모든 교사가 함께 배우며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한 이번 연수는 현장을 바꾸는 데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임계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종렬 교육장은 “교육과정을 철저히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구성해야 합니다. 다함께 참여하여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행진을 시도하는 정말 뜻깊은 일입니다.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배운 바를 실천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 보람을 느끼면 좋겠습니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이달 26일 4학년 교사교육과정연수를 이어서 추진하며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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